아래 내용 모두가 스포입니다.



SHEVA 진화, 도약적 진화, 계단식 진화


그렉 베어의 소설 '다윈의 라디오(darwin's radio, 2000)' 에 나오는 인류진화의 픽션. DNA 속에 내장된 진화촉진기능에 의해 '단시간 내에'  종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다는 상상력입니다







소설 첫머리 등장하는 네안데르탈 부부와 아기 미라


네안데르탈인 -> 호모 사피엔스로의 급속진화의 증거로 등장합니다.


납작한 얼굴들(호모 사피엔스)의 출산.  네안데르탈 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혐오반응, 임신한 파트너를 이끌고 도피하는 과정, 그리고 죽음.



현재 대세인 네안데르탈 / 호모 사피엔스 대체설과는 다른 소설속의 상상력입니다









도약적 진화를 위한 변태?과정


현생 인류 -> SHEVA 1단계 태아임신(2단계 태아의 알을 보유한 중간 딸)  -> 중간딸 유산 -> 진짜배기인 2단계 태아 임신 -> 신 인류 출산 순서입니다


문제점


1. 중간딸 유산 이후 설명할수 없는 2단계 임신이 찾아오므로 파트너 간 불신이 사회적 현상으로 번지게 됩니다


2. SHEVA 2단계 태아들이  사산되거나 기형으로 태어납니다. SHEVA 가 퇴치해야할 전염병으로 여겨지는 이유입니다. 진짜 이유는?  인류진화 함께 변이를 일으킨 다양한 질병 바이러스의 공격에 노출된 것. 즉 네안데르탈 시대에 한번 작동하고 오래오래 쉬고있떤 SHEVA 가 21세기에 튀어나와 악화된 환경에 적응못하고 버벅거리는 과정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시간안에 대부분의 질병에 면역력을 가진  SHEVA 변형물이 등장하고  이후 임신한 케이스는 성공적인 출산으로 이어집니다.


신 인류끼리의 임신으로 출산할때는 위의 중간딸이 필요가 없을것입니다






신 인류(차세대 인간)의 특성슬기슬기 사람 -> 매우 슬기슬기한 사람


염색체 52개


빠른 목 가눔


출생 직후 언어구사능력 보유


혀의 진화 


진화된 표정연기가 가능한 눈 주변


안면 색조의 빠른 변화


구체적 메시지를 페로몬으로 교환가능




색조를 띈 안면하면? 양서인류 뮤티오 (청의6호, 1998)



차세대 인간을 만들어낸 부모에게도 '차세대 인간 양육'을 위해 필요한 정도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임신중기 이후 엄마와 아빠의 얼굴에 생겨나는 가면, 출산이후 떨어져 나가고 영구적인 안면 변화


아이에 상응하는 혀의 구조변화


아이와의 페로몬 통신






의문. 왜 하필 21세기에 진화?


환경에 의한 강요 정도로 묘사되는데... 21세기보다 더 극악한 자기 변화의 요구가 몰아닥치던 시기도 있지 않았을까요?






이어지는 이야기 


'다윈의 아이들 (darwin's children, 2004)


주인공 케이와 미치의 신인류 아이 '스텔라 노바' 가 청소년기에 접어들 무렵에서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여전히 현생인류의 소멸을 막기위해 노력하는 다수 인류에 의한 위협이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1편격인 다윈의 라디오에서 작가에 의해 그려진 신인류 신생아와 세살배기에 부여된 제한된 특성들 외에,  신인류 그룹이 보여줄 사회적 행동의 특징들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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