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벽수전 교체하기




일년 반 정도 싱크대 수전 레버에서 물이 똑똑 떨어지고 있었는데요. 

그냥  접시하나 받쳐놓고서 미루고 미루다 교체했습니다



대림이나 아메리칸 스탠다드 벽수전은 최저가가 5만원대네요. 그냥 저렴한 국산 수전으로 주문했습니다. 2만원후반대









택배 개봉.  


요즘 새로지은 집에서는 보기 힘든 벽수전타입








하얀 상자 안에 편심 부속과 벽 마감용 캡이 들어 있습니다. 테프론 테이프 2개도 함께 주문









위쪽이 벽 수도파이프에 연결하는부분.  테프론 테이프를 나사산에 감아 주어야 합니다.


아랫쪽은 수전과 연결하는 부분입니다.








수전 안에 고무패킹을 넣은 모습








물이 새던 수전을 몽키스패너로 풀어봅니다.





편심 부분은 상태가 괜찮네요. 


테프론 감고 파이프에 편심 조이는 diy 영상을 보긴 했는데 물이 안 새도록 제대로 할지 자신이 없었습니다.


괜히 수도파이프에서 편심 분리하고 테프론 새로 감고 하기보다는 그냥  수전부분만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몽키스패너로 양쪽 육각을 조여 주면 끝. 


조여줄때 육각 표면에 기스가 나지 않게 걸레 등 얇은 천으로 감싸고 조여 줍니다.


되게 오랬동안 미루고 미뤘는데 막상 해보니 간단하네요 ^^







(추가) 예전에는 물도 졸졸 새고  하루이틀 집을 비웠다가 처음 수전을 틀면 약간 쉰냄새 비슷한것이 났는데 수전을 교체하고 나니 그 냄새가 사라졌습니다. 오래된 수전의 레버쪽에 물이 새면서 그 틈으로 수전 안쪽에 미생물 같은것이 번식했었나봅니다. ^^


최근 뉴스를 보니깐 오래된 수도꼭지에 세균이 엄청 많다고 하던데요. 오래된 주방수전은 2만원대 저렴한 국산 수전으로 갈아 주는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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