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2.0 조립사진

 

 

 

 

반다이 2005년 제품을 2015년에 만들어 보았습니다.

 

 

 

국딩시절 아카데미 구판 1/100 부터 90년대의 엠지1.0 까지 아재들에게 제타는 참 특별한기체인거같은데요. 프라모델에서 관심이 멀어졌다가 문득 다시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제타 2.0 이 나온지 벌써 십년이라니.. 제타2.0 은 너무너무많은 웹사진을 봐서 만들기전에 질릴 정도입니다.  좀 색다른 모습을 찍어보기 위해서 프레임 사진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설명서 순서를 무시하고 외장 부품을 생략하면서 프레임 로봇 만들기입니다.

 

 

 

 

 

 

 

 

 

 

1. 프레임 부품 준비


 

 

회색 런너 4장에서 프레임 부품들을 모았습니다

 

이것만으로는 조립이 안되구요 알록달록한 외장 부품 도움이 필요합니다. 

 

 

 

 

 

 

 

 

 

 

 

필수 외장부품을 추가한 모습

 

 

팔 다리 중간 중간에 필수로 끼워야하는 흰색 마개, 스페이서 부품들이 있구요. 장딴지 슬라이딩 변형 기믹부의 대형 파란색 부품. 그리고 발굽입니다. 

 

(만들다 보니 팔뚝덮개 파란색 부품도 필요하네요)

 

 

 

 

 

 

 

 

 

 

 

오른팔 오른다리 몸통을 일부 만들어놓은 모습

 

 

 

 

 

 

 

 

 

 

 

 

 

 

 

 

2. 상체

 

 

 

 

 

목과 허리 프레임  

 

 

 

 

 

 

몸통과 팔부분

 

흰색 부품이 중간 중간 들어가야 프레임 조립이 됩니다.

 

 

 

 

육각형 어깨판

 

필요한줄 알고 떼어놓았더니.. 프레임 연결시에 필요가 없네요. 뚫린 뒷부분을 통해서 나중에 끼워줄 수 있습니다.

 

 

 

 

팔뚝 부분의 파란색 겉패널

 

 

설명서상으로는 몰랐는데 맞추다 보니. 손과 팔을 이어주려면 이 파란색 외부패널이 꼭 필요합니다.  

 

 

 

옆이랑 앞에서 본 손목연결 구조

 

 

 

 

 

 

몸통 프레임만의 모양입니다

 

 

 

 

움짤로 만들어 본 상체 프레임입니다. 

 

가변형 기체 치고는 그럴듯하네요

 

 

 

 

 

 

 

 

 

 

 

 

 

 

 

 

 

 

 

3. 하체

 

 

 

 

 

 

 

 

다리 프레임 하나에 들어가는  부품들


 

 

다리프레임의 조립 단면

 

제타건담의 설정그림을 보면 장딴지 거대부품이 원래 파란색으로 되어있고 비록 외장 색상이지만 프레임 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3.0 버전에서 회색으로 처리했으면 좋겠네요. 겉으로 드러나는 파란색 부분만 별도 외장 마감패널로 처리되면 좋겠습니다.

 

 

 

 

 

다리 프레임 가변

 

 

 

 

 

 

발의 앞 뒷굽

 

엠지 2.0 시대를 연 자쿠나 Rx-78 건담 같은것들은 발굽부분에 프레임 내장이 되어서, 프레임만으로 발 모양이 어느정도 구성되고 제대로 설 수 있습니다. 제타2..0은 변신기믹이나 등짐부분에 부품수가 많이 먹혀서,  발 프레임이 생략되었습니다.

 

3.0이 나온다면 뉴버카나 사자비버카 수준으로 충실하게 재현이 되었으면 합니다.

 

 

 

 

 

 

 

 

 

 

 

 

 

 

 

 

 

 

 

 

4. 인형 완성

 

 

 

팔다리 몸통 다 모여 

 

 

 

 

 

 

발굽과 팔뚝 외장 추가

 

 

 

 

 

제타 대지에 서다

 

이렇게 꺼벙할수가 ..

 

 

 

 

 

 

 

 

 

 

할 수 없이 얼굴 클리어 부품과 눈스티커를 붙여줍니다.

 

 

 

 

 

 

 

 

 

 

이제 좀 제타같은 인상입니다.

 

 

 

 

 

 

 

 

 

 

 

 

5. 프레임 비교

 

 

이쯤에서 달롱넷 MG2.0 과 RG 프레임 사진을 비교해볼까요?

 

 

2005년 MG 2.0 vs  2012년 RG (달롱넷)

 

달롱넷 MG 프레임은 상체 외장과 등짐을 붙인 상태입니다. 프레임 사진찍겠다고 다시 떼어내기는 너무 거시기한 부품들이라 이해가 갑니다.

 

 

여튼 불공평한 비교가 되니까 이 글을 주절주절 쓴 거네요

 

 

 

 

 

 

 

달롱넷 주인장님의 포즈를 최대한 따라해봅니다

 

 

 

싱크로 실패

 

 

 

 

 

 

최대한 공정한 프레임 비교샷입니다

 

 

 

MG2.0 vs RG

 

오른쪽 RG 프레임이 좀더 진보했습니다.

 

- 손과 팔뚝이 프레임만으로 연결됩니다

- 발굽 프레임 - 빨간색 외장을 제거하더라도 얼추 발 모양입니다

- 장딴지에 내장된  편심구조의 연동 기믹

 

 

 

 

MG 의 완패일까요?  나은 점도 있긴 하네요.

 

- 콕핏 프레임이 가슴의 프레임에 연결됩니다.  RG 는  가슴 외장에 연결되는 구조

- 어깨 육각판 프레임이 존재합니다.  RG 는 흰색의 외장부품만 존재합니다.

- 옆구리 신축부 프레임이 존재합니다.

 

MG 의 승리포인트는 대체로 절대적 사이즈 우위나, 부품수의 여유에서 나오고 있네요.

 

 

 

 

 

 

MG 버전3.0 을 만날 준비가 되었습니다

 

 

제타건담 TV방영 30주년입니다. 백식2.0 이 나오고  디제RE100 도 나옵니다. 우주의 기운이 모이고 있네요.  간절하게 기도하면 크리스마스 선물로 제타 MG 3.0 버전이 쨘하고 나올지도 모릅니다.

 

아카데미 구판의 기억을 갖고  엠지 1.0 을 조립할때 감동했고,  1.0 의 기억을 갖고 최근에 2.0 을 조립하면서 기술발전을 느꼈습니다. 세월이 흐른만큼 욕심이 커졌네요. 올해안에 새 제품으로 구현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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