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인의  뉴스캐스트 박스는 


언론사들에게 젖과꿀(광고수익)을 주는 트래픽의 보고였습니다.





하지만 


그 황금의 목초지 에서일어난 현상은 공유지의 비극이었습니다.










누가 먼저 시작했을까요.


좀더 선정적이고,  좀더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으로 


자기언론사로 트래픽을 끌기 위한  


몇년 전의 낚시질은










결국  네이버가 극약처방을 내릴 시점에는


이런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중앙일간지, 경제지, 전문지, 지방지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출동한 대국민 낚시질 판때기





그날의 가장 선정적인 기사만이 대중의 뇌를 파고들게 만들고


또 한술 더떠서 선정적인 기사를 기대하고 누른 대중을 


약올리는 허무한 내용의 낚시질까지







이용자들이 '네이버 옴부즈맨 카페'에서 아무리 시정요청을 해도


'뉴스캐스트 표출제목과  언론사 본사이트 기사제목의 일치화'


는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언론사들은 끝까지  자사 웹페이지에 달린  정도언론의 냄새가 함유된


본 기사 제목 대신  네이버 뉴스캐스트 표출용 낚시제목을 고수했습니다.




충격 고로케 쩜넷이 탄생할정도


http://hot.coroke.net/


자극적, 낚시성 제목을 적게쓴 순서로 언론사를 나열해주고 있습니다.




결국 생사여탈권을 쥔 네이버의 결정은


낚시제목 표출의 난장판을 닫아버린것






언론사명을 누른 다음에  해당언론사 뉴스스탠드가 표출되는 식으로 바뀌었네요



언론사를 선택하고 저장합니다.





언론사명만 나열됩니다.





4월 1일 시행이후로


언론사마다 트래픽이 줄었다, 생존권 어쩌고 하는 기사도 올라옵니다.


자업자득이네요.



네이버 목초지 위에서 서로 '제목낚시' 를 하지 않고 풀을 뜯어 먹었으면


오래 오래 트래픽 꿀을 빨수 있었을 것입니다.






(추가) 이제 네이버 메인에서 낚시질할 자리가 없어지니까



뉴스섹션에 노출된 자사 기사의 아랫부분 허용되는 관련링크에서


어그로성 낚시질을 하고 있네요





충격~ 이럴수가~ 충격~ 갑자기~ 전격 ~


 마지막 단어들이 하나같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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