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 출생정보에 의한 관련영상 표출방식 추측에 이어서


올린 이후 '시청에 의해 누적되는 정보'를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유튜브검색'에 의해 하나의 동영상으로 선택되어 재생될때 


   해당 검색자가  검색어 입력후 순차적으로 재생한 전,후의 동영상

   검색자의 일반적인 재생히스토리

   검색자가 올린 영상


홍길동이란 사람이 X 라는 키워드를 검색해서 

A B C D E 라는 나열된 검색결과 중에서  B 와 E 를  연속으로 시청하였다면 

B 와 E 간에는 상호 관련성이 증가한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B 를 시청중일 때 표출되는 관련영상의 순위결정 알고리즘에 사용되는  E 의 관련성 점수가 소량 증가하고 그 반대의 점수 계산시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것 같습니다.


B 와 E 를 시청한 '홍길동'이  위 검색어와 무관하게 평소에  QPRS 같은 영상을 재생하였다 라든가,  LMNO 라는 영상을 올렸다는 사실은 상식적으로 중요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2.'유튜브검색'에 의해 재생목록이 선택되어 재생된 경우


   위 3가지 정보와 더불어 

   재생목록 상의 다른동영상들 






3.출생과 동시에 따라붙은 관련영상이 선택되어  재생된 경우


   이 클릭재생으로 누적되는 관련성 정보는 과연 적절할지 모르겠습니다.

   대체로 출생과 동시에 따라붙은 관련영상은 무관하거나 부적절한 경우가 많으니까요.







4. 위 1,2의 재생결과로 인해 신규로 따라붙게된 관련영상이 또 재생된 경우


홍길동이란 사람이 X 라는 영상을 어찌어찌하여 시청하던 중에

옆에 뜬 A B C D E 라는 관련영상 중에서 C를 시청하였다 (C로 넘어갔다) 면 

X와 C 간에는 상호 관련성이 증가한다.

   

이미 X와 C 간에는 관련성 점수가 1점이라도 있는 상태인데 서로 점수가 더 증가하게 될 것 같습니다. 관계가 끈끈해지는것이고 시각적으로 보면  둘 사이의 막대기가 더 굵어지는상황입니다.





유튜브 상의 각각의 영상 간의 관계도를 시각화 하면 이런 그림 비슷할까요?







시청에 의해 누적되는 정보에 대해 막 타자를 치다보면 내용이 많을꺼 같았는데 오히려 별 것이 없네요.









기타 잡다한 궁금증




1.구글은 충분히 재생수가 누적된 영상들을 국내 포털과 같이 

디렉토리형으로  카테고리화 할까?


뭐라고 추측해볼 꺼리가 많은데 일단 넘어갑니다 ㅠㅠ 글이 주제도 없고 뒤죽박죽입니다 ㅠㅠ





2.플러스원 버튼 눌림수는 검색결과 순위뿐만 아니라, 관련영상 표출순서에도 영향을 주는가?


이것도 ㅠㅠㅠ








재미있는 사실들


1.구글이 알아서 생성하는 주제?


4년전에 올린 미니콘서트 신지의 '굿바이' 영상입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관련영상만 표출되었는데 언제부터인지 'shin-ji' 라는 항목이 눈에 들어옵니다.

누군가 만든 재생목록처럼 보입니다










'유튜브에 의해 자동생성'






들어가보면 유튜브 사용자가 개설한 채널과 유사합니다만, 구글이 자동으로 만든 채널입니다.





즉 구글이 알아서 인지한 shin-ji 라는 주제에 대해 채널을 만들고,  어떤 영상에 관련영상(아닌 관련채널)로 표출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자동으로 만든 채널이라는데  아래에 한글로 '신지'라고 표시됩니다 누가 입력이라도 한 것처럼...


채널에 모아둔 영상들을 살펴보면.. 역시 알고리즘에 의한 자동형성이란 것을 알수 있습니다. 제가 올린 신지나 신지의 솔로 요구르팅 노래가 있는가 하면, 

신지현 이신지 신지섭 등이 제목에 들어간 영상도 끼어 있네요. 


더불어 '정보' 를 눌러 보면 누군가 수작업으로 입력한듯한 신지의  간략한 프로필도 나옵니다. 이건 구글이 자동생성한 후 누가 입력을 한것인지.. 위키 같은데서 알아서 수집하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도움말 쪽을 보면  '유튜브 알고리즘' 에 의해 자동으로 채널이 생성되고 동영상이 포함되며, 편집부가 임의로 관여하지 않으며, 태그 등을 악용해서 유명한 자동생성 채널에 자기 영상을 편입되게 하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자동으로 생성된 채널 관련 도움말 읽어보기










2.유튜브 재생히스토리에 기반한 시각화 = '주제 탐색기'


유튜브페이지 맨 아래의 새로운기능 (TestTube) 에 보면 주제탐색기란 기능이 시험중입니다.



들어가 보면


자신의 최근 시청주제가 시각화되어 나옵니다. 




'감상한 동영상'에 기반하였다고 나옵니다.


지속적으로 시청한 것은 카테고리로 나타납니다 (티아라)  '사용자' 와의 거리도 가깝게 나옵니다.

몇몇 주제는 아주 오래전의 관심사였고 몇건 시청하지 않았는데도  표출된 반면  (25세기의 버크로저스 :에린 그레이)

최근에 자주 봤는데도 표출되지 않는 주제도 있네요. (BMW 자동차)

최근에 조금 봤을 뿐인데도 표출된 것도 있습니다. (렉서스,특정 뮤지컬배우)


그 영상들이 어떤 주제로  유튜브 내부적으로 카테고리화 되었나 아직 아니냐에 달린것 같기도 합니다.


마우스로 각 주제를 드래그하라고 하는데,  나에게 가까이 가져다 놓으면 유튜브가 추천하는 영상의 빈도,비중에 자동으로 반영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동차를 나에게 가까이 가져다 놓으면 추천영상 중에서 자동차 비중이 높아진다?











쓰다보니 완전 똥글인거 같아서 지워버릴까 하다가 그냥 올립니다.


유튜브 사용자 입장에서 그냥 이렇게, 저렇게 추측을 하다 보니 장님 코끼리 만지기인것 같습니다.




캘리포니아 San Bruno 유튜브 본사?



99.9% 의 지구인들은 기껏해야 이것을 사용,활용할뿐인데  극 소수의 누군가는 이 시스템을 꾸미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고, 향상시키는 구글의 직원들이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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