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13년 신학기도 멀지 않았는데요, 최대 4000억원 규모의 중,고등학교 교복시장을 놓고 치열한 광고대전이 벌어지고 있답니다


4000억원이 연중 판매되는것이 아니라 '특정시기'에 판매되니까 한철장사지요. 그래서 광고와 판매점 판촉활동이 


치열합니다. 광고를 진행하는 대형 업체는 4곳인데요


언론을 통해 보도된 대략적 점유율 순으로 살펴보면 




먼저 아이비클럽


다리가 길~어보이는 이란 광고멘트가 귀에 아른거리네요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소비자의 머릿속에 제대로 각인시킨듯합니다.





2013모델은  해품달의 여주 김유정양 + SM 의 신예 EXO-K 입니다 


카탈로그 이미지가 단아함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네요








엘리트 


슬로건이 '핏셔니스타' 네요. 스키니핏 + V라인핏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모델은 남자아이돌 중 중장년층까지 인지도가 있는 인피니트와 


국민여동생 아이유 입니다






스마트


기성세대에겐 선경스마트학생복으로 친숙합니다. SK그룹의 SK네트웍스에서 교복사업을 그만두고 스마트학생복 

관련중소업체들에게 양도했습니다. 2012년 11월부터 양도받은 (주)스마트 F&D 가 사업주체네요






2013 모델은 떠오르는 남자아이돌 B1A4 와  영화'건축학개론' 으로 첫사랑의 대표이미지가 된 미스에이의 수지 입니다. 







스쿨룩스


선경스마트와 엘리트학생복에 익숙한 기성세대에게는 조금 생소한 브랜드인데요


핏이 예쁘게 나온다...라는 평이 있네요


비스트 & 에이핑크가 모델입니다.  큐브와 에이큐브 소속 아이돌이 출동했네요



사진은 '응답하라 1997' 의 여주인공 정은지양


그런데 이 사진은 다리가 너~무 길어보입니다. 약간 포토샵의 힘을 빌린것 같네요






위 4개 대형업체를 제외하고, 소형업체와 공동구매 학생복이 15% 내외의 점유율을 가지고있다고 합니다.









                                              지하철 + 자전거가 결합된 수지의 CF





몇년 전에 가계에 부담을 주는 교복가격과 유명연예인 교복광고가 논란이 된 적이 있었는데요. 다시 교복광고는 연예인이 대세가 된듯합니다.


아무래도 교복이란 제품의 특성이,  광고마케팅에 의존할수 밖에 없는 시장구조를 만들어낸듯 합니다. 소비자로서는 3년에 한번, 신학기전시즌에 구매하는 상품이고, 대충 4-5개 메이커 간의 원단품질, 디자인, 재봉수준 차이를 가늠하기 힘들기 때문에, 학생 본인이 CF 를 통해 꽂힌 브랜드를 선택하면 부모가 그 선택을 존중하는 형태로 구매가 진행됩니다. 따라서 CF를 통한 인지도 구축이 판매량과 직결되는 시장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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