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 열리는 쏘나타모터쇼


간단한 사진모음입니다





전시관 1층 B2홀








1세대부터 6세대까지


시대를 나타내는 건물, 영상물과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1세대 소나타 라고 하지만 사실은 스텔라 고급형입니다


실내까지 거의 같습니다








스텔라 고급형이 아닌 진짜 쏘나타의 1세대 모델이네요










YF 에서 LF 쏘나타로 오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문틀 크롬이


하단 일자형에서


창문틀을 전부 감싸는 형태로 적용되었다는 점입니다




도어 벨트라인 뿐만 아니라 그린하우스 아치를 따라  둘러져서 


그랜저와 같은 확실한 고급감을 줍니다.






D 필러 쪽의 크롬라인


적당히 두께감이 느껴지는 멋진 형상입니다



LF 코스트 블루





LF 레밍턴 레드


크롬몰딩 테두리에 배치된


고무의 디테일도 뛰어납니다.





LF 다크호스 컬러.  컬러 이름이 다크호스네요





고무에도 디자인을 가미햇네요




후드쪽으로 뻗어온 크롬 라인


헤드램프 유닛 내부에도  동일한 라인이 배치되어 있네요








싱글 머플러.


역시 사다리꼴 혹은 약간의 헥사고날 느낌입니다










쏘나타 모터쇼장 구경은 이쯤해서 마치고



LF 실내에 대해 몇가지 생각해보았습니다





1. 모니터의 위치




인체공학적 연구가 접목된 실내라고 합니다




네비 모니터와 계기판을 같은 높이로 배치했다네요


전방주시 - 모니터 식별시 시선 이동을 최소화 했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계기판 보다 1/3 스텝정도 낮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조립라인에서의 일반형 오디오 조립,설치 용이성 때문인지 


2단형 오디오 배치처럼  CD 투입구가 상단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YF 시절의 모젠 버전을 볼까요





CD 가 YF 모젠처럼 하단에  있다면?  진짜로 모니터 위치가 


계기판과 같은 높이를 형성할 수도 있었을거 같네요




실제 다기능 모니터가 달린 차종을 운전해 보면


계기판과 같은 높이에 있을때는


전방주시와 모니터 참고가 살짝 불편합니다





계기판 위치 대비 1/2 스텝정도 위로 올라간 모니터가


전방과 화면동시주시에 편리합니다.



IC 나 복잡한 도로를 통과할때  전방과 네비를 동시에 


보며 운전가능하죠







아이패드를 반잘라 꽂아놓은 듯한  BMW 의 신차 실내입니다







신형 혼다 어코드나  렉서스 신차종 ES300h 등도


계기판보다 반스텝 더 올라간  위치에 모니터를 달고 있습니다.


이게 진정한 인체공학 화면 배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센터페시아 형상 문제




운전석에서의  바라본 LF 센터페시아입니다







센터페시아는


네비 화면 중심과  하단의 비상등 센터가 맞지 않는  


'어긋난 스핑크스' 꼴입니다 


대형 커뮤니티에서 논란과 혹평의 대상이 되었는데


실제 운전석 시점에서는 크게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뒷좌석에 탑승한 승객에게는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뭔가 아귀가 안맞는듯한


  시각적으로 불안정한 느낌을 줄수 있을것 같네요






디지털 시계가 비상등 왼쪽에 크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로선을 기준으로 상단은 현대의 고집대로 화면과 바람구멍을 배치하고


하단의 오디오 조작패널과 공조 조작패널은


BMW 를 벤치마킹했네요



그래서 


상단과 하단이 따로 노는 느낌입니다.





특히 조작패널 좌,우를 ㄷ자로 둘러싼 고급화 장식 같은건


BMW 디자이너가 보면 쓴웃음을 지을수도 있겠네요





디테일을 참고해도 너무 노골적으로 참고하면 좀 부끄럽습니다


신형 에쿠스에 장착된  BMW 전자식 스틱 95% 카피품처럼요








이번 신형 쏘나타의 외관은 거의 흠잡을 데가 없고


YF 시절 이후로 디자인의 절정기인거 같습니다. 잘 팔릴거같네요






코엑스 쏘나타 모터쇼 간단한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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