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밥먹는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한국입니다만








- 혼자하는 만찬은 슬픕니다 -





그 중에서도 가장 고난도는  '고기집 혼자가서 먹기'





혼자분식집, 혼자 한식-일식-중식, 혼자 빕스에서 스테이크 썰기까지 다 가능한 강심장도


혼자 고기집가서 혼자 앉아 혼자 구워먹기는 힘에 부칩니다


진짜 눈물날듯합니다









일본에 등장한 1인용 고기집



1인 고기집이 한국에도 상륙한지 오래 되었지만,



가게 입장에서 상차림 대비 매출이 별로 안오를것 같습니다.


3-4명이 테이블  차지하고 술을 주거니 받거니 해야


알짜매상이 오릅니다 ㅠㅠ  술판매 = 이익률 짱짱아이템






혼자 고깃집 가기는 불가능해서



삼겹살 1인분을 삽니다. 150 그람 1700원대


돼지가격이 폭락했다는데 마트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은 


600그람 7500원에서 6800원 정도로 내외로 찔끔 내렸네요


삼겹살 두장 달라고 하면 보통 150~200그람입니다. 1인분으로 적당



이마트에서 삼겹살 100 그람 800원에 판다고합니다 


3월 7일까지인가 1주일간 ㄷㄷ




깻잎 묶음 =350원   


상추로 산다면? 


적상추 100그람에 700원정도인데요 50그람 사면 1인분 식사에 적당합니다








구워먹습니다




와인삼겹살 뭐 그런것도 있지만 번거롭고, 허브함유소금(소금+후추+허브)을 뿌려주면 좋습니다.


밥은 원가분석이 잘 안되는데 쌀이랑 가스비 합하면 1그릇에 500원정도 될듯합니다.







날이 풀리자마자 자전거로 한강한바퀴 돌고나니


허기가 져서


조용히 혼자 구워먹었습니다 ㅠㅠ






 혼자 고기집가서 자연스럽게 보일수 있는 방법




동네 연탄구이집을 물색합니다.


집에서 맥주 소주 아무거나 한두병 깐 다음에


연탄구이집 들어가서 


'고기 주세요' 외친후에


술잔 기울이면서 삐딱한 자세로 구워먹으면 됩니다.


인생파탄자 코스프레. 이게 요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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