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겨울 DJI 팬텀이 등장한 이후  



이 컨셉으로 출시된 플라스틱사출바디의 완성형 쿼드콥터들 정리입니다



그림속의 과격하고 언짢은 문구는 지적해주시면 바로바로 수정하겠습니다.



1번 왈케라 QR X350pro .  초기형 X350 에서 FC 변경했네요. APM 보드를 사용한  DEVO-M 으로 변경. 동체 하복부 크기를 키우고 배터리 용량증가,  랜딩스키드 끝에  높이증가 부품을 추가해서 짐벌장착시 지면과 여유를 가지도록 개선된 제품입니다. USB 포트는 팬텀2 를 따라가지 않고  옆구리에 마련해 주는 신박함!   유튜브 사용기 많고 쇼핑몰 판매댓수도 많네요  왈케라  DEVO-M 컨트롤러 / DEVO 송수신기가 장점(나중에 재활용?). 탈리 H500 을 봐서도 왈케라는 오래오래 멀티콥터시장에 남아있을거라는 믿음을 줍니다. 아두콥터 APM 이라니깐요. 미션플래너 사용가능

제조사 : http://www.walkera.com/ (광둥성 광저우)



2번 치어슨(Cheerson) CX-20  치어슨은 초미니 쿼드콥터인 CX-10 완구로 유명하죠?  CX-20 기종은 두가지로 나뉩니다. 오픈소스버전 (APM 아두파일럿메가 호환, gps 온보드) / 제로버전 ( Zero UAV FC, 외장gps) 을 구분해야 합니다.  조종기는 올화이트 전용 조종기네요. DJI 사의 팬텀 조종기와 같이 전용 금형을 파서 제작한 성의가 보입니다. 오픈소스 버전은 미션플래너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제조사 :   http://en.cxhobby.com/   (광둥성 산터우)   CHENGXING = Cheerson


자매모델 : 하비킹  콰넘 노바 (Quanum Nova). 콰넘 노바는 CX-20 오픈소스 버전과 사실상 같은 제품입니다.

노바판매처 : http://hobbyking.com/





3번 Blade 350QX  미국 하비브랜드일까요? '호라이즌하비' 브랜드로 출시된 블레이드 350QX. 350 급 답지않은 고기동 영상이 많이 보입니다.  팬텀 항공촬영 이후로 350 급 항공촬영이 대세가 되자  기체 하부사출물을 대폭 개선하고 짐벌을 달수있게 만든 QX2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QX2 APcombo 로 검색하면 짐벌영상이 나옵니다. 미국인들은 어마어마하게 가지고 놀고있지만, 국내에서는 그닥 사용자가 많지않습니다. 왜? 팬텀만큼 비싸니까요

유통사 : http://www.horizonhobby.com/



여기까지가 어느정도 사용자층이 확보된 제품같습니다.



4번 Wltoys - V303 Seeker  역시 완구 미니쿼드로 잘 알려진 Wltoys사의 본격 고프로 운영급 기체입니다. 딴  경쟁자들보다 대각선길이가 3센치 더 큰 380 급! 비행접시모양에 전면 눈알 두개가 달려있어 디자인호불호가 갈릴듯하네요 FC 는  ZeroUAV S4 라는 설이 ..있네요. 비행성은 DJI NAZA 나 APM 보다 좋을까요?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면 됩니다.


제조사 : Wlotys 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몇초후 이상한 사이트로 자동 이동하는 현상이 있어서 홈페이지 링크는 달지 않았습니다. 




5번 Freex Skyview타이완 FreeX그룹의 첫작품 - 미국에서 OFM 브랜드로 팔고 있네요.  동체는 웰케라 350 과 유사하지만  스키드는 팬텀처럼 적당히 수직형. 사이즈가 불명.  대각선 축간 396 급이라는 시트와 380 급이라는 시트가 있습니다. RC그룹에서 활발히 답변해주는 분도 끝내 그건 말 안해주는분위기?  궁금해? 궁금하면 한대 사서 재봐. 이런걸까요. PC 용 설정 프로그램의 UI 는 자사 독자적인것 같지만 FC 의 정체는? 모릅니다.


제조사 : http://www.freexgroup.com/ (타이완)

유통사: http://onlyflyingmachines.com/product/freexskyview/#tab-description




6번 Flying3D - X8   350급 짱둥어를 닮은 디자인  기수 아래에 미리 통합된 usb포트, 확장소켓(용도가?).   기본RTF 세트의 조종기과 텔레메트리 기능이 멋집니다. 이가격에 이런 기능이? 하지만 짱둥어를 닮아서.. 망설여집니다.

제조사 : http://www.flying3d.cn/ (광둥성 광저우시)




7번 AEE - Toruk    매직캠을 만드는 AEE 사의 드론 진출. (심천)  AP10 모델은 틸트 캠이 하우징에 일체화. 기수부분이 둥글둥글하죠. 짐벌달기 애매합니다. 대세는 짐벌인데....


그래서 짐벌달기에 최적화된 기수모양의 AP11이 새로 나왔네요. 이회사는  캠생산으로 이미 잔뼈가 굵어서 기체 기구물 설계는 잘하네요. 조종기 보면 팬텀스타일 올 화이트인데 CX-20 조종기보다 더 뛰어납니다. 친절한 LED + 상단 스마트폰 거치대까지. 기체 후면에는 가전제품 느낌의 똑딱이 ON/OFF 스위치를 달고있습니다

제조사 : http://aee3-en.szvi.com/ (광둥성 선전시=심천)



8번 협산 H109s (출시준비중) 


연습용 나노 쿼드와  멋진 나노FPV 107D 로 유명한 협산의 본격 350급 제품. 2014 초부터 시제품 예고가 되고 베이징쇼 영상이 공개되면서 기대를 모았던 제품입니다.  협산의 개구리 디자인 철학을 충실히 따르면서 사이즈를 키웠고  107d 처럼 조종기에 FPV 모니터 내장!  은색 흑색 외에  청색, 녹색의 깔맞춤 바디에 코팅처리로 완전히 패션가전 느낌을 주는 제품입니다. 아직 시장에 정식출시가 안되고, 최종 완성이 좀 늦어지는듯 합니다. + 2015년으로 밀린다는 소식이 페이스북에 보이네요.

제조사 : http://www.hubsan.com/ 둥관 (광저우 심천 사이) 2015년에 드디어 협산 X4Pro 로 출시되었네요. 하지만 시장의 대세는.. 이미 팬텀3?



9번 Yunyi flight - 세라피(seraphi)  회사이름 발음이 어렵네요. 세라피 대각선 425mm 380mm이고 렌더링이 아니라 실기체가 있다는 정도로. 정보가 부족한 제품입니다. 지자기캘리 프로그램이 미션 플래너를 닮았습니다. 캡처화면에 mega 2560 이 보이는걸로 봐서는 아두이노메가 기반 자체보드나  APM호환보드인것 같습니다.   ->세라피 쿼드 포스팅 바로가기 모험삼아 이 기종을 구입한 결과. APM 호환보드 맞네요. 미션플래너 사용가능합니다. 

제조사 : http://yunyi-flight.com/  (광둥성 선전시=심천)




대충 9종류를 훑어보았습니다. 여러 회사들이 팬텀을 잡을려고 제품을 내놨고 DJI 는 팬텀2로,  젠뮤즈 H3-3D 3축 짐벌 혹은 카메라 시스템과 일체화된 팬텀2 비전플러스로 멀찌감치 달아나고 있네요. 아직까지는 대항마 기종들이 팬텀2 + 젠뮤즈 혹은  팬텀2 비전플러스 만큼의 영상 안정성 (진동, 젤로 억제)를 보여주는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 드론산업




중국 주강 삼각주 - 쿼드콥터 델타


다수 업체들이 광저우와 홍콩 사이에 있는 선전특구를 중심으로 주강(주장강)하류 삼각주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치 드론계의 실리콘밸리처럼 느껴지네요. 꽤 많은 수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APM 호환보드'를 쓰고 있습니다. 애플2 호환피씨를 찍어내던  대만 컴퓨터 산업의 과거를 연상케하네요


최근 대만 헬기회사 Align 에서 미러리스 운용급 쿼드콥터인 m480 (800급)으로 주목받고있는데요 Align 에서 사출동체 형태 350~400급 기체에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칭 m435 (쿼드 350급) 제품이 나오면 좋겠네요. m470 이라는 700급 제품이 고프로용으로 나왔습니다.


2015년 팬텀3 가 나오면서, 사실상 헬리캠쪽은 팬텀3 의 가성비를 따라갈 제품이 거의 없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다른 메이커의 완성품에 짐벌을 달고 고프로를 사는것 보다  팬텀3 가 더 메리트있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