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방송된 드라마 기황후에서 


타환(지창욱)이 백안(김영호) 에게 호통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타환 "내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그분의 할아버지인 칭기즈칸 테무친께서 나를 @#$$%@#%@#%"




타환의 조상계보는 원나라 계보입니다. 위키백과 등을 참고로 대충 그려보면


다음과같네요


급하게 만들어서 좀 틀릴수도 있네요.  



박스 안 숫자는 즉위한 순서입니다.


타환의 윗대로 거슬러올라가면 진짜 칭기스칸이 나옵니다.  15번 순제 타환 (혜종 토곤) = 지창욱 이네요



정말로 타환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그 할아버지는 칭기즈칸일까요?


타환의 할아버지는 무종 카이산, 

그 할아버지는 친킴태자, 

그 할아버지는 톨루이네요.  


한계단만 더 올라가면 칭기즈칸이 나옵니다. 지창욱의 말이 틀린말은 아니네요



극중에서 앓아누워있는 어린 황제는 타환의 동생  14번 영종 린친발. 5회에서 붕어하셨습니다


기황후가 원제국으로 들어가서 대립하게 될  황태후는 12번 문종 투그의 황후네요. 타환의 숙모입니다.




타환의 숙모 황태후 (아빠의 동생의 마눌)





타환의 7대 조상  그분





역사의 결과를 보면 


타환(지창욱)과 기황후 기승냥(하지원)사이에 태어난 친아들이 또 황제가 됩니다. 


16번 소종 아유르시리다르 가 그 아이입니다. 타환 제위시절에 한족의 주원장에게 쫒겨 북쪽으로 수도를 옮기기 때문에, 기황후의 아들은 북원의 황제입니다. 


아유르시리다르의 이복 동생인 17번 토구스가 죽음으로써 1260 년부터 130년 가까이 이어져온 쿠빌라이 가문의 영광이 끝을 맺게 됩니다.


학교시절 암기하던 그것




기황후는 방영전 충혜왕 관련 역사왜곡 논란이 한차례 있었고, 그것을 피해가기 위해서 고려 왕을 가상의 인물로 설정한 픽션사극입니다. 


하지만 기본 설정은 원제국과 고려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네요. 극 전개가 빠르고 기승냥 타환 캐미도 좋은것같습니다. 본격적으로 기승냥의 원 황실 이야기가 나오면 어떻게 전개가 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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