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의 지옥 여름이왔습니다.


타자 좀 칠려고 하면 컴본체와 모니터의 열기 때문에 머리가 아파옵니다.






여름용 무소음 무발열 컴퓨터가필요해!


하지만 새 무소음 컴을 사느니 놀고있는 스마트폰을 타자용으로 이용해 볼까?






네 샀습니다.


스마트폰 연결용 블루투스 키보드.






생각보다 싸네요. 택배포함 1.3만원대





포장도 단촐합니다. 디콤이란 곳에서 팔지만 당연히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입니다.


그래도 1.3만원대에 건전지가 들어있다는 사실





설명서 간단하네요







FN + Q W E 키로 각각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용 모드전환이 되도록 되어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모드로 설정하면 ESC가 홈버튼 입니다.  DEL 키는 화면끄기(락)입니다






설명서 뒷면


연결하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이 다 그렇듯이 그냥  건전지 넣고  전원 켜고  콘넥트를 길게 눌러준 다음,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항목에 들어가 보면 이 키보드가 뜹니다. 터치하면 핀을 입력하게 되어있네요.






뒷면.  슬라이드식 전원 스위치와 누름식 콘넥트 버튼. 그리고 건전지 AAA 두개 넣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부분 빼고는 엄청 얇게 디자인 되어 있네요







6인치 스마트폰과 비교샷.


고인이 된 흰색 베가 넘버식스 스마트폰으로 타자를 칠 거라서  흰색으로 주문했습니다. 검정 분홍 연두 은색 등등 있습니다.






일반 키보드와의 키 사이즈 비교


언뜻보면 배치가 같아 보이지만 오른쪽 쉬프트 키나 엔터 키의 사이즈를 보면  블루투스 키보드의 중간 알파벳 키들의 배치가 약간 오른쪽으로 쏠려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쨘. 드디오 여름용 저발열 무소음 컴퓨터 타이핑 환경 완성!


팬터그래프 방식이지만 키 캡자체가 얇아서 익숙해져야 할듯 합니다.


여름에 더운 컴퓨터 앞에서 타이핑하느라 고생중이라면


이 키보드와 에버노트 앱으로 타자를 쳐 보는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방에 에어콘 가동중이라고요? 그럼 할 수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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