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인가  여자탤런트(여배우) 속옷모델? 이라는 이슈가 검색어 순위를 장식했네요


어떤 케이블 방송에서 사진으로 어그로를 시전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언론들의 호들갑에 의해서 오히려 관심도 없고, 해당방송 전혀 모르던 사람들도 관련내용을 알게 된거 같습니다. 


매일 매주 매달 그런 이슈가 꼬리를 물고 대중들이 클릭질을 멈추지 못하게 하는데요. 매일 이슈거리를 친절하게 생산해내는 언론들 끼리의 공생관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어떤 언론에서는 해당프로그램의 선정성을  비판한 기사가 뜨는데


곰곰따져보니 그 비판기사 또한  해당사진을 '적절하게 활용'해서 클릭 상위권기사에 등극했네요




시발점이 된 프로그램의 의도나 선정성을 비판하려는 '정론'기사라면 그 사진들은 굳이 인터넷 송고용 기사에 첨부할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합니다. 



언론의 생명은 결국 그건가봅니다. 


'잊혀지면 끝이다. 어그로든 황색이든 일단 클릭수를 벌어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