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신발장 겸 스탠딩 작업대 만들기






아래사진이 원룸형 빌라의 현관 상태입니다



왼쪽 테이블이 임시로 책을 받쳐서 높이를 올려놓은 입식 작업대인데요


그아래 잡동사니 전자렌지 등등 너무 지저분하게 드러나 있어서


깔끔하게 다 가릴 수 있는 모양으로 신발장 구상을 해봤습니다





요리조리 궁리해서 확정한 모양새
















철천지 주문내역


초보자용 박스조립 지그(7500원)를 추가해서 금액이 좀 늘어났습니다.


독일산 도어 스톱 댐퍼(2800원) 도 괜히 장바구니에 넣어봤네요.


완충기랑  지그 제외하면 대략 6만원이네요.









철천지에 주문한  코팅합판과 부속이 도착!







철천지 목재+철물 포장상태


가운데 하얀 도시락같은놈이 철물부속입니다.






철물부속 개봉


조립도움 지그랑 나사 가구 발 스토퍼 등등








경첩 설치용 35mm 구멍가공 3개


양문열림 대신 문 한짝으로 만들어서 경첩을 3개 달아주기로 했습니다.


철천지 코팅합판 특수가공 주문 옵션에 보면 경첩 2개가 기본입니다.  별도로 부탁해서 3개로 잘 가공이 되었습니다











박스조립용 지그의 위력! 


판재를 별도로 잡아줄 필요가 없으니 편하네요









요렇게 모서리를 딱 맞춰줍니다. 4개를 바닥에 깔아서 맞춘다음에 조립하면 오차 없이 조립됩니다.






처음에는 나사못 구멍을 1mm 드릴로 일일이 만들어준 다음에 나사를 조립했는데, 파티클 보드라서 그럴 필요가 없네요. 걍 전동으로 돌리니까 잘 들어갑니다.






신발장 박스와 뒷판 완성!


워시 메이플 코팅합판인데 생각보다 살짝 어두운 느낌?



신발장이지만  스탠딩 작업대의 한쪽 벽 역할도 하기 때문에 그림에서 보이는 왼쪽 벽은 엄청 넓게 만들었습니다. 잡동사니 가림용입니다.




문짝을 달 차례입니다






경첩은 처음 달아보지만 철천지 사이트에 경첩 다는 방법이랑  문짝 전후 죄우 나사 조절하는 법이 다 나와있네요.


먼저  좌우 두개의 경첩을 조절하고, 가운데 것은 얼추 조정이 된 다음에 고정했습니다.






신발장 완성!


높이는 입식 작업대 받침용으로 98cm 입니다. 상판 25T 더해서  작업대의 실제 높이는 1미터 정도입니다.




이케아에서 파는 스탠딩 작업대의 높이는 96 cm




실제로 이걸 만들기전에 일반테이블에 책을 받쳐서 96cm 를 만들어 써 보니 높이가 살짝 낮습니다. 키보드 작업을 해 보면 팔꿈치와 팔목이 약간 뜨게 됩니다. 








제 자리에 놓아봅니다.


원룸빌라의 현관 검은색 테두리 사이즈에 맞춰서 잘 들어맞습니다.


처음에 기성품 신발장을 살까 생각해봤지만  가로 사이즈가 딱 들어맞지도 않고


깊이가 얕은 기성품 신발장만 끼워 놓으면 테이블 옆면을 적당하게 가려주지도 못해서 


맞춤형 DIY 를 시도했습니다.


나 신발장이에요 하는 양문 여닫는 방식보다는 그냥 아일랜드 식탁 다이처럼 보이기 위해서


문짝을 통으로 하고 손잡이 같은걸 달지 않았습니다.






신발장 위에 체리색 작업대 상판을 올려놓은 모습


10년전에 유행한  체리색 상판이 너무 촌스럽습니다. 상판에 밝은 색의 나무무늬나 인조대리석 시트지 같은걸 발라줘야겠습니다.





문을 열어본 모습. 


선반달기가 남았습니다. 시간도 늦었고 해서 그냥 자기로 합니다

















다음날




선반을 설치했습니다













5mm 다보구멍을 내기 위해서 스킬 6613 구멍가이드를 동원합니다.







난생처음 해보는 다보 구멍뚫기







맨 아래칸에 2리터 생수를 보관할 수 있게 높이를 조절했습니다.


위치로 보면 현관 옆 신발장이지만, 신발보다는 생활 잡동사니를 보관하는것이 목적입니다









선반까지 완성!










신발장 삽입 전&후 비교


현관 입구같지 않던 모습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오래된 체리색 상판이 거슬리네요. 


어서 시트지를 사서 씌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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