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신간소개에 나온 '디지털 치매' 란 책입니다.










굳이 책 내용을 안 봐도 최근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난 사람이면 누구나 


느낄수있는 디지털치매의 자각증상이 있을것같네요




가장 분명한 증상은 '단기 기억력의 감퇴'입니다.


신문을 보면서 바로 전 페이지 중요기사가 뭐였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웹브라우저 창을 여러개 켜놓고 정보를 읽다가 창을 닫고 나면  방금 닫은 창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뇌 속의 기억공간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인거 같습니다.




디지털 기기의 부작용을 경고하는 기사와 사설들




어느정도 뇌 구조와 사고력이 확립된 성인은 그렇다 치고, 


뇌가 자라고 있는 유아와 아동들에게 스마트폰이 좋지못한 영향을 준다는 기사들





특히 디지털 교과서 보급정책과 관련해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본  기억활성화시키기 실천방법





1.폰에 저장된 전화번호 외워보기


가족 친구 직장동료의 전화번호를 하루에 하나씩 외워봅니다. 예전처럼 수십개의 번호를 외울수 있도록 뇌를 활성화시켜봅니다.



2.일주일치 TV 프로그램 외워보기


포털에 나오는 TV 편성표를 보지 않고, 디지털TV 의 현재방송안내, EPG 를 호출하지 않고,  시간대순으로 ,  방송사 요일순으로 프로그램을 머리에 쭈욱 떠올려 봅니다. 



3.도로명 주소 외워보기.


새로 나온 도로명주소를 외워봅시다. 우선 우리집부터. 부모님 형제 친척들 주소까지



4. 이달의 달력 외워보기


오늘의 날짜조차  폰 대기화면을 보지않고서는 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번달 1일은 무슨요일.  이달의 두번째 목요일은 몇일? 머릿속에서 달력을 그리고 떠올려봅니다.



5. 종이신문을 본 다음  각 섹션별 내가읽은 기사 다시 떠올려보기


신문 1면부터 끝까지 눈에 들어오는 기사들을 읽고나서  연습장에  각면에서 읽은 기사를 다시 적어봅시다.  바로 전에 넘긴 페이지인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요? 심각한 상태이니 자꾸 단기기억을 되살리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생활속의 작은 일이라도 디지털기기에 의존하기 보다는 머리로 직접하는 습관을 늘이면


디지털 치매라는 대세에 조금이라도 저항할수 있지 않을까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