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4 고프로 카르마 매빅 사양 비교



팬텀4 그리고 마빅 - - DigitalRev TV YouTube


9월 28일 DJI 에서 신제품 매빅을 발표했습니다. 위사진 보이시나요? 왼쪽이 팬텀 오른쪽이 매빅.  정말 작아진 헬리캠 드론이네요. 고프로 첫 드론 카르마 발표 딱 일주일만에 DJI 가 내놓은 놀라운 반격입니다.


세계인을 헬리캠 드론의 길로 입문시킨 주역은 팬텀이지요. 팬텀 시리즈는 팬텀2 비전 플러스부터 고프로 액션캠 대신 자체 캠모듈을 탑재하고 모듈 소형화에 앞장서 왔습니다. 팬텀4 에 이르러서는 짐벌 형상의 완성형을 보여 주었는데요. 그것보다 더 나갈 수 있어? 라는 물음에 DJI 가 대답을 내 놓았습니다. 


하루 지나니 공식 표기가 DJI 매빅이라고 합니다. 전부 고쳤습니다





작은 기체인 매빅, 그 작은 기체에 비해서도  너무나 작은 3축 짐벌 - cnet




일단 간단하게 세 제품의 사양을 비교해 볼까요? 




 

 DJI 팬텀4


172만원


중고95~120만원대

 고프로 카르마 

$1099

120만원대?



 DJI 매빅 프로


123만원



 개요

 가전제품형 드론 팬텀 시리즈의 최신 제품

 2016년 3월 발표

 고프로사가 히어로 액션캠을 위해 직접 만든 최초의 드론.

 2016년 9월 발표

 헬리캠 휴대성 향상을 위한 신개념 모델

 2016년 9월 발표

 비행시 본체사이즈

 (프로펠러 제외)

 290 x 290 x H196


 대각선 축간 350급

 L303 x W411 x H117


 diagonal : 미확인



 대각선 축간 335급

 접힌 본체사이즈

 비행시와 동일

 L365 x W224 x H90

 L198 x W83 x H83

 짐벌

 전용모듈 3축

 기체 하부

 요-롤-피치 순서


 시야각 94도 

 고프로4/5 결합식 3축

 기체 전방

 롤-요-피치 전개


 시야각 : 고프로 설정

 전용모듈 3축 

 기체 전방하부

 피치-요-롤 전개 


 시야각 78.8도

 팔 접기

 x

 ㅇ

 ㅇ

 프롭 접기

 x

  x

 ㅇ

 다리 접기

 x

 ㅇ 수동 플립식

  x

 무게

 1.38Kg

 1.0kg

 735g

 비행기능

 최대 5Km 까지 조종

 약 28분비행

 리턴홈

 비전 포지셔닝 0.3미터

 초음파 고도 유지

 전방 장애물 감지

 팔로우


 최대 3Km 까지 조종

 약 20분 비행

 리턴홈



 (기능최소화)



 최대 7Km 까지 조종

 약 27분 비행

 리턴홈

 비전 포지셔닝

 초음파 고도 유지

 전방 장애물감지

 팔로우

 제스처 인식




매빅에서 새로 선보인 피사체 제스처 인식 기능.  촬영목표 설정이나 촬영 명령을 사람의 손동작으로 지시합니다.  DJI 의 기술을 마음껏 뽐내고 있습니다. 카르마 드론 발표할때 고프로 대표가  장애물감지, 팔로우미 등 복잡한 기능은 탑재하지 않았다고 했는데요. DJI는 보란듯이 편의 기능들을 더 많이 탑재하고 있습니다.







짐벌 클로즈업 - DigitalRev TV


짐벌의 구성은 특이하게  조종기로 카메라의 피치(끄덕임) 조정할 때   요모터,롤모터 무게까지 감당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카메라 모듈 자체가 워낙 작기때문에 걱정없어 보입니다.





매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아무래도 '휴대 사이즈' 입니다.




DJI 마빅 접힌 상태 - the verge


접었을 때는 거짓말 약간 보태서 아이폰7 플러스 사이즈 정도라고 초기 리뷰 영상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프롭 달고 짐벌 달면 드론이다 라는  퀄컴 '스냅드래곤 플라이트' 의 현실판이네요. 팬텀의 큰 백팩, 카르마의 슬림 백팩이 아닌 크로스백이나 미러리스용 소형가방에 들어갈 사이즈입니다. 





팬텀4와 겹쳐 보기 - ijustine


꺼내서 네 팔을 펼치면 매빅335 가 됩니다. 대각선 33.5cm 쿼드콥터입니다.  


★앞 팔 두개의 폭은 팬텀보다 약간 더 넓습니다.

뒷다리 두개 폭은 팬텀과 거의 같습니다.

팔과 다리의 앞뒤 길이는 팬텀보다 꽤 작습니다.


팬텀350 급보다 앞뒤로 약간 줄어들었지만  앞팔은 더 크~게 펼쳐진 모터 배치네요.


이것 어디서 많이 보던 모습인데? 네 디스커버리와 3DR 아이리스가 취한 개구리형태입니다.  


항간에서 매빅이 팬텀보다 훨씬 작고 취약한 기체다~ 라는 설이 돌지만 네 개의 모터가 하늘에 펼쳐진 면적은 팬텀 대비 그리 작지 않다는 사실! 










DSLR 용 가방과 마빅 - myfirstdrone.com


스마트폰 결합식 초소형 조종기


이전까지는 드론촬영이 자동차로 이동해서, 큰 박스 꺼내서 캠프 설치하고 한참 준비해서 날리는 모양새였습니다. 매빅은 간단한 크로스백에 집어넣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부담 없이 이동 가능할거같습니다. 등산할때도 가져가서 쉽게 날릴 수 있구요. 해외여행갈때도 커다란 팬텀 가방이 추가되던 불편은 이제 과거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팬텀 1시절부터 팬텀 신제품 출시때마다 기존 기체 보유자들이 겪는 기변 유혹은 대단했습니다.  짐벌의 향상, 안전비행 기능의 향상


하지만 이번 매빅은 뽐뿌의 차원이 다른 듯 합니다.  휴대성 향상폭이 엄청나서 그동안 기변 욕구를 억눌러온 팬텀2,3 유저들 그리고 2016년 팬텀4를 구매한 분들 모두에게 엄청난 시험대가 될 듯 합니다. 모토롤라 카폰에서 손안의 애니콜로 변화하던 시절과 유사한 혁명의 순간이네요







이제 남은 것은 영상 품질 확인입니다. 개인 취미 기록용으로 쓸만 할까요? 현재까지 나온 Footage 들을 보고 나온 평가로는 팬텀4 보다 약간 화각이 좁다는 의견. 몇몇 리뷰에서 원경의 촛점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었는데 이것은 매빅의 터치 포커스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생긴 해프닝으로 밝혀졌습니다. 후에 나온 영상들은 매우 양호한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매빅 리뷰 중에서 가장 실감나는 Flite test 리뷰


DJI 의  홍보를 위해서 지급받은 아이저스틴 등 남녀 유명인들의 핫채널보다는 위 리뷰를 보시면 헬리캠으로  활용할때 이런 느낌이구나 감이 팍 옵니다.




이 울트라 포터블 신제품의 이름 역시 흥미거리입니다.


마빅과 매빅의 경쟁. 구글 트랜드에 물어보았습니다.



마빅에는 프랑스의 유명 자전거 용품업체 마빅 기여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식표기 매빅이 역전하고 정착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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