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초기에 채택했던 3:2 의 맥킨토시 화면비를 버리고 아이폰 5부터 16:9 와이드 표준으로 전향했는데요
3:2 화면비의 원조.. 잡스의 20세기작품 리자 & 맥킨토시 (512*342)
4인치 아이폰 5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정밀도는 326PPI 입니다. 즉 가로 1인치당 326개 세로 1인치당 326개의 픽셀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화면이 큰 아이폰의 등장?
기사로는 많이 나오고 있는데 실제로 4인치보다 큰 아이폰은 등장할까요?
레티나 디스플레이 라는 표현이 가능하면서 화면을 키울려면 최소 300PPI 는 유지해야 할것입니다.
아이폰 5의 1136*640 해상도를 유지한채로 화면을 키우다보면
화면크기가 4.35 인치일때 정밀도 300PPI 가 됩니다. 그보다 더 키우면 200PPI 대로 내려가죠
물론 레티나란 말 자체가 마케팅을 위한 조어일 뿐이고, 꼭 300PPI 가 넘어야 레티나라 부를수 있다. 라는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화면을 더 키워보면
갤럭시S3 의 사이즈인 4.8 인치가 될 때 272PPI 입니다.
옵티머스G프로의 5.5 인치가 되면 237PPI 가 됩니다.
정밀도가 많이 낮아집니다.. 이정도 사이즈에서는 자연스럽게... 아이폰 해상도 증가의 필요성 내지 가능성이 대두됩니다.
현재의 1136*640 아이폰 해상도를 5인치대 안드로이드 해상도 1920*1080 (풀HD) 랑 비교하면 상당히 열세에 놓여있는데요.
아이폰은 중간중간 어중간한 해상도를 키우지 않습니다. 앱 호환성을 위한 정수배 화면해상도 증가를 채택했는데요. 이번에 해상도를 두배씩 키우면 2272*1280 이라는 .. 약간 버거운 해상도가 됩니다. 보통 데스크탑 모니터의 해상도를 뛰어넘네요.
4인치에서는 무려650PPI 가 넘는 정밀도를 가지게 되므로 .. 적용할필요가 없습니다만
4.8 인치급 아이폰이 나온다면 1136*640 272PPI 로 레티나가 붕괴 되었다는 소리를 되는것보다는 해상도를 두배 올려서 2272*1280 544PPI 제품을 만들수도 있겠네요.
물론 지금 나오는 5인치대 풀 HD 패널의 정밀도를 뛰어넘는 수준이므로 이런 고정밀 패널이 양산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것 같습니다.
아이폰5의 광고시리즈 중에서 엄지 길이와 4인치의 합리성에 대해 광고하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광고는 광고일뿐이지만 그 광고를 보다 보면 이사람들이 4인치에서 더이상 키우진 않을것 같다..이런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적어도 한국시장에서는 웹서핑의 편의성, 게임화면 여러 측면에서 소비자들이 4인치 후반대-5인치 화면에 이미 익숙해져 있으므로 아이폰5 후속 신제품이 화면크기를 키우지 않는다면 국내시장에서 3GS, 4 시절만큼의 존재감을 가지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3.15 추가) 옵G 프로의 5.5인치에 이어서 갤럭시S4 화면크기도 4.99인치로 공식확정되었네요.
아이폰은 크기를 키워야 한다는 압박이 점점 거세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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