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review : yunyi-flight seraphi - my first quadcopter


첫 쿼드콥터 @ 탄천유수지 비행장





Q : 쿼드콥터? 딱보니 애들 장난감같은데 왜 입문했나?


A : 미러리스 카메라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DJI팬텀(링크) 이라는 놀라운 물건을 발견하고, 그날부터 쿼트콥터에 푹 빠져 정신줄을 놓고 살고있습니다


미러리스, 야경용 수동렌즈, 보이그랜더? 이것들이 급 관심권에서 사라지고 팬텀을 손에 넣기 위해서 이런저런 정보를 보름동안 검색했네요. 




DJI?


DJI 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쿼드콥터 업계의 애플입니다 (군사용,특수용도 제외)


DJI 팬텀의 장점 = 나자 비행컨트롤러 의 안정성 + 편리한 설정프로그램 + 향후 업그레이드와 지원에 대한 믿음 + 수많은 서드파티 악세사리 + 넓은 사용자층 + 중고판매시 높은 가치


DJI 팬텀의 단점 = 타회사에 비해 비싸다. 추락이나 부분수리시..부속도 엄청 비싸다. 











Q. 팬텀에 푹빠졌다는 사람이 왜 전혀 다른 기종을 샀음?


A : 팬텀2.... 잘만들었고, 잘팔리고 마치 쿼드콥터업계의 애플같고 그래서 가격도 비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폰5S 가 신품이든 중고시세든 아주 비싸듯이 말이죠


팬텀2 의 만듦새를 보면 중국회사의 제품이라는 느낌보다는 미국 회사중에서도 아주 디자인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이 뭉쳐있는 회사, 그런 곳에서 만들어낸 제품같습니다. 보면 미국 회사들도 투박한 제품들 많이 내놓는데 말이죠. 


여튼 팬텀2 본체만의 가격이 대략 한화로 70만원대이고, 젠뮤즈 H3-3D 라는 3축 능동안정화 장치(gimbal, 김벌, 짐벌) 이 40만원대입니다. 여기에 촬영용 고프로3+(중고?) 해서 대략 150만원대 잡아야  쿼드콥터 항공촬영용 취미세트를 완성할수 있습니다. 기체와 짐벌까지 중고로 구한다면 100만원초반대가 되겠네요.


느낌 : 비싸다................. OTL


물론 카메라나 자전거 등 다른 취미에도 돈을 쓰자면  프레임하나, 렌즈 하나에도 100만원대 이상의 돈이 들어갈수 있습니다. 그러나 헬리캠이라는 새로운 취미분야에 생초보로 입문하면서 150만원 정도의 지출을 감수할까? 아니면 일단 소액 지출로 맛을 볼까? 여기서  자연스레 DJI팬텀2 의 대안기종으로 눈이 살짝 돌아갑니다. 말하자면 Budget 구성, 헝그리 기종, 팬텀대항마, 중국DJI 를 추격하는 중국 제조업체들의 저렴한 팬텀 카피캣 말입니다


팬텀은 참 잘생겼는데, 카피캣들의 모습이 궁금하신가요? 대안기종 정보를 수집하면서 만들어본 1장짜리 찌라시 그림(링크)입니다. (팬텀 대항마 9종 보기중국업체들이 많고, 대만업체도 하나 끼어 있고, 미국 하비헬기의 유명한 브랜드도 있네요.












Q : 그래서 돈 얼마쓸 생각으로 덤볐나?


A : 처음 생각은 이랬습니다 



DJI 팬텀2 세트 

 대항마 구성 



 팬텀2 + 젠뮤즈 3축 짐벌 + 고프로


150만원





 기체(35) + 3축짐벌(15) + 짭프로(12)


62만원


오~  돈을 따져보니 두 배 차이 그 이상이네? 그렇다면 짭퉁 대항마 기종으로 구성해보자 ㅋㅋㅋ


이 단계에서 생각못한 많은 비용이 들어갔습니다.... 이건 착오였습니다. 

추락, 수리비용 .. 해서 이미 팬텀2 가격이상 들어갔네요. 그리고 팬텀2의 가격은 자꾸 내려가고 있습니다. 






2014년 10월초


팬텀2 비전플러스 가격 120만원대로 내려왔네요


팬텀2 + 젠뮤즈 3축 = 90만원대로 내려왔네요 


팬텀2 기체만은 580달러 = 60만원


아아.... 그냥 믿음직한 팬텀2 살껄그랬나봅니다.


2015년 


드디어 팬텀3가 나왔습니다.  짐벌카메라 포함 100만원 초반대네요.  과거처럼 비싸디 비싼 고프로 액션캠을 구매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제 팬텀유사기종 + 짐벌 + 카메라 + 영상송신장치 + 수신 모니터 장치 개별 구매해서 헬리캠 꾸며 보려는 노력은 쓸모가 없어 보입니다.  사다보면 팬텀3 완제품 가격을 가볍게 넘어서게 됩니다.










Q. 사정을 대충 알겠는데, 많은 대항마들중에 세라피를 선택한 이유는?


A : 그냥 디자인 개인취향입니다.


처음에는 DIY 를 하지만 기체 껍데기를 말끔하게 생긴걸로 맞추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팬텀처럼 생긴  쿼드콥터 조립용 껍데기를 찾아 헤맷습니다. 450 급으로 심플한 디자인의 하얀껍데기가 있다면 거기에 기자재를 직접 조립할려구했죠.


하얀 방수 아쿠아 콥터란 것도 있고,  미국 아저씨의 카본으로 손수 제작기도 보고



구글검색 이래저리 하다  white quadcopter 라고 치고나서 팬텀 옆에 뜬 기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디자인은 거의 참고했다고 할만큼 유사하지만 또 뜯어보면 다른점이 있습니다. 팬텀은 등판과 팔이 둥글둥글한데 이놈은 십자형으로 날이 서 있네요. 그 외의 장난감같은 장식 요소가 적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제조사홈피는 : Yunyi-flight.com


yunyi-flight 해석하면 중국간자로 云毅飞 이고 우리의 한자표기로 보면 雲毅飛 인거 같습니다. 


일단 가장큰 멀티콥터 토론장인 알씨그룹(rcgroup.com)과 유튜브 검색에 들어갑니다. 찾아보니 이 기종은 '초기흥행에 실패한 기종'임을 알수 있었네요. 알씨그룹에서 유명닉?의 테스트용 샘플기체 제공요청- 제조업체측 인물 간에 대화가 틀어지면서, 뭔가 쓰레드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갑니다.


그래도 여기저기 정보를 모으고나서 '날 수 있고 실재 존재하는 기체' 라는 확신은 들어서 일단 돈 30만원 정도를 모험에 걸어보았습니다. 제대로 리뷰해준 전문 사용자가 하나도 없고, 한국안에는 구매자가 없는게 확실하고, 아무 도움도 받을수없는 기종을 구매했습니다


무난하게 대항마를 선택하자면 왈케라 QR-X350 의 업글기종인 QR-X350pro 가 괜찮은거 같습니다.












Q : 어디서 어케샀나?


A : 타오바오서 주문하고, 배송대행 이용했네요


이 기종은 유명사이트 (하비킹 알씨타이머 뱅굿 하이모델 굿럭바이 등) 에서 취급하지 않습니다. 유통망이 거의 개척되어 있지 않은듯하네요. 알리익스프레스에 몇개 셀러가 보이지만 가격이 비현실적입니다. 그냥  한놈만 걸려라 하는식의 높은 가격표 붙여놓은 그런 상태인거죠. 스페인 독일 등 유럽 딜러들 사이트에서도 좀 말이 안되는가격. 즉 '그 가격이면 DJI 팬텀을 사지 왜?' 이런 말이 절로 나오는 가격대 (400달러대) 붙어있습니다. 



여튼 계속 판매처를 찾아본 결과 타오바오에 제조사 yunyi-flight 의 직매셀러(링크)가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 타오바오 YUNYI-FLIGHT 제조사 직매 셀러 -


여기서는 가격이 그나마 현실적이고 띄엄띄엄 판매가 되고 있네요. 1788위안(= 301,000원) 짜리 기본 RTF 기체가 3건 거래 (그중 한건이 저?)


1788 위안 기본 기체외에 수리 부품, 배터리등도 팔고있네요. OSD+FPV 혹은 짐벌+카메라 포함해서 3000~4000위안대의 모델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형이 제일 합리적일것 같습니다. 저렴이 조합을 계획할때 짐벌과 SJ4000 은 따로 구입할 생각이었으니까요.


그렇게 타오바오 첫 구매를 했습니다.



카드승인 문자는 299.20$ 로 날아왔습니다. 환율적용 + 비자카드1%수수료 + KB수수료 0.25% 합해서 월말 카드청구서에 310,410원으로 나오네요.  배송대행업체 2만원  세관통과시 3만원정도 더해서 손에넣기까지 들어간 총비용은 365,047원 입니다.


야!... 299 달러 승인날때랑  36만원이랑은 체감이 다르잖아... 그렇습니다.













Q : 받아보니 어때?


A : 렌더링 이미지와는 다르다! 이미지대비 실물의 디테일이 좀 못하네요



배송상태


정품 박스에 뾱뾱이 감고, 배송용 두꺼운 박스에 넣어, 그 밖을 테이프로 도배해서 왔네요. 중국 선전 제조사에서 칭다오 배송대행처 거쳐서 집까지 도착! 




제품박스. 작은 회사다보니... 팬텀같은 세련된 박스는 아닙니다. 





박스 오픈


실물의 사출 표면 상태를 보니, 팬텀과는 좀 격차가 팍팍 느껴지는...


금형 수준의 차이일까요. 







박스에 들어간 전체 구성품 이미지


기체, 프롭 6개 (4개 + 여분2개), 랜딩스키드, 조종기, 배터리충전기, 배터리, USB케이블, 프롭조립용 렌치, 퀵가이드로 구성되어있네요


제조사 사이트나 타오바오 셀러 상품이미지에서 모터는 은색 캔인데,  검은색 모터가 달려있습니다.


이상태에서 실제로 날리기 위해서 더 필요한것은? 프리볼트 충전기용 돼지코(둥근소켓으로 변환) + 조종기용 AA건전지 8개 입니다. 




세라피 GPS 제품군의 퀵 스타트 가이드








쿼드콥터 사이즈측정의 기준 = 모터축 대각선 길이



모터축-모터축 대각선 규격은 380mm 입니다. 350mm 인 팬텀이나 cx-20 보다 3센치 더 크네요. 그 3센치 차이덕에 10인치 프로펠러가 가능합니다.  프로펠러 크다고 다좋은건 아니지만요. EMAX2213 모터 사양표에 따르면 3셀사용시 권장 프롭이 10인치 1045 입니다. 권장 사양대로 구성된 셈이네요 











체중 측정 중


기체 무게는 680g 입니다.  5600mAh 의 대용량 배터리 무게가 401g  

합해서 1081g 입니다.  


5200~5400 배터리를 채택한 350급 완성품 기체들도 대부분 배터리포함 1kg 내외입니다


저렴한 2축 짐벌(대략 122~180g) + SJ4000 와이파이 혹은 대안 액션캠 (40~85g) 합하면  완전한 헬리캠 구성시 총 무게는 1.3kg 킬로대가 될것 같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기체 아래의 헬리캠 설치공간


앞의 동그란 구멍은 FPV 카메라 같지만 그냥 구멍만 마련되어 있습니다. 투명 플라스틱 부품으로 막아 놓았네요. 큰 배터리가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저 구멍안쪽의 공간에 600TVL 카메라 같은것을 설치하려면 연구를 좀 해봐야할듯. 여유공간이 좁아 보입니다


아래로 늘어진 빨간 커넥터는 짐벌 전원 12V 입니다. 노란선은 짐벌 피치(카메라 고개 까닥까닥) 조절용 시그널선입니다.








바닥에 붙은 제품라벨


외장형 콤파스+GPS 콤보 모듈을 탑재한 GPS_EX 모델입니다.




외장형 GPS+나침반 콤보 


기체 등판안쪽, 정 가운데부분에 붙어 있는놈을 떼서 찍어보았네요. 정사각형이 GPS안테나 + 기판 뒷면에 나침반(지자기센서) 가 합쳐져 있는 콤보 모듈입니다. 







기체를 뒤집어서 배터리를 겹쳐놓아봤습니다. 3셀 5600mAh 배터리가 들어가는 쿼드콥터의 배 부분과 사이즈비교.







모터와 그 아래의 LED


타오바오 사이트에 나오는 예쁜 은색 모터캔 대신 시커먼 EMAX 모터입니다. 뭔가 기체랑 조화가 안되어서 살짝 실망이네요. 외국 실사용기에는 은색모터가 많이 등장합니다.



- 일본 세라피 구매자의 첫비행화면 - 자세히 보면 모터캔이 은색이네요 -






6채널 조종기


사진 왼쪽의 똑딱이 스위치가 5번째 채널 비행모드 전환입니다. 3단 스위치가 아니고 2단 스위치인것이  아쉽네요.   APM 비행모드 중에서 '스테빌라이즈 모드'와  '로이터(GPS) 모드' 두개를 오가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의 돌리는 노브는 6번째 채널. 짐벌에 부착된 카메라의 피치(고개 까닥까닥)를 무단으로 부드럽게 조정할수 있는 노브입니다. 



Yunyi 가 조종기를 만들지는 않을테구요.. 기성품 중에서 어떤모델일까요?


photo : hobbyking.com


가장 비슷하게 생긴놈은 하비킹의 HK6S 입니다. 플라스틱 몸통부분은 거의 100% 똑같이생겼고, 스틱리버스 이퀄라이저가 없네요. HK6S 납품하는 공장에서 받아오는게 아닐까 싶네요.



조종기에서 가장 아쉬운점은 2단 스위치입니다. 3단을 넣어주었으면 오죽좋았을까요. 다만 스위치 위치별 비행모드는 고정된것이 아닙니다. 미션 플래너 라는 PC용 설정 프로그램에서 2단 스위치 각각에 다른 다양한 비행모드를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세라피와 APM 미션플래너 연결



미션플래너(링크)란?


아두파일럿(Ardupilot) 호환 기체와 컴퓨터를 USB 또는 무선으로 연결해서 지상국 기능과 다양한 설정을 수행할수 있는 통합프로그램입니다.


기체정보, 지도표시, 기체 펌웨어로드, 초기설정, 비행 안정화 튜닝, 비행경로(웨이포인트)설정, 비행후 로그분석 등이 가능합니다. 





미션 플래너 > 설정 > 플라이트 모드 설정창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비행모드는 스테빌라이즈 입니다. 자세 제어를 해주는 수동모드죠.


남은 한개의 위치에 고도 홀드(AltHold)나 로이터(GPS를 사용 위치유지) 오토(경로비행) 모드 등을 바꿔넣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6번째 채널인 회전식 노브에도 짐벌 카메라조작이 아닌 다른 기능을 줄수 있습니다. (비행중 실시간 파라미터 튜닝 등)











Q : 설명 복잡하네. 근데 날긴 하나?


A : 네 잘 납니다. 그런데 안정적이라고 하기는 힘드네요





수령후  특별한 조정  (변속기 캘리,  지자기 (나침반) 캘리) 없이 그냥 날렸는데


첫 이륙때  낮은 스로틀에서 모터 하나가 늦게 도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2차 3차 이륙때는 그러지 않네요


착륙시 꽈당현상도 있는데 아마도 설정이거나 조종실력문제인거 같습니다.




탄천비행장 - 두번째 비행전


초보자라 착륙 중 앞구르기 뒷구르기 방지를 위해 스키드에 긴 젓가락을 타이로 묶어준 상태입니다.







Q : 누가 CX-20 이나 QR-X350pro 대신 이걸 산다면 추천해주겠는가?


A : 아니요. 사지마세요.  저만 날릴겁니다 ㅋㅋㅋㅋ 한국에 오직 1대



타오바오에 보면  가격은 비슷비슷합니다. 조종기가 포함된 RTF 버전 기준으로 이놈이 1799위안, 350pro,  CX-20 이 똑같이 1999위안. 회사를 생각해 보면 왈케라 350pro 가 아마도 제조사 펌웨어 업그레이드 등  사후 지원이 가장 길게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놈의 장점은 1799위안에 380급으로 살짝 크고, 기본이 5600배터리라는 점입니다.


왈케라는 500급 탈리, 400급 쿼드 신제품 스카웃 X4 (탈리와 비슷한 접히는 스키드 장착!)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고 멀티콥터 시장에서 제대로 한번 해보려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물은 APM 이긴 합니다. DJI 가 아닌 타 중국회사들은 독자 FC 사용 + 지원 프로그램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그런 단계는 아직 무리인것 같습니다.


DJI 를 멀티콥터 대기업이라고 하면, 왈케라가 중견기업, CX치어슨이 중소기업.  이 쿼드콥터를 만든 yunyi 는 드론소기업인거 같네요.  350 급 완제품 중에서 꼭 사야 한다면  돈 투자해서 팬텀2를 사는것이 정답인거같습니다. 팬텀3가 나왔으니 이제는 팬텀3 가 정답입니다. 고프로 두대 가격만 들이면  헬리캠 솔루션이 완료됩니다.




다음 직구목표는 - 화이트 플라스틱 짐벌 + 짭프로 와이파이버전입니다



원래 계획은 짐벌 15만원대 카메라 12만원대 정도 잡아 두었는데 왈케라 G-2D 플라스틱 버전을 산다면 총 금액은 많이 줄어들것같습니다. 


유튜브 결과물들을 많이 보고 고민을 한 결과...  G-2D 는 기체를 좌우로 도리 도리(러더조작) 작동시  카메라 수평이 무너지는 경우가 너무 많이 보였습니다. 타롯 2축 중고를 구매했네요.  나온지 오래 되고 무게가 좀 나가지만 믿음직한 짐벌입니다. 카메라는 SJ4000 대신 모비우스 캠을 주문했습니다. 모비우스의 화질이랄까 해상력이 sj4000 보다는 좀 떨어지는듯 하지만 그냥 영상의 색감, 느낌이 좋아서 sj4000 은 접었습니다. 모비우스를 보통의 고프로용 짐벌에 무난히 달기 위해서  모양을 바꿔주는 컨버전 킷을 함께 주문했습니다.


헬리캠 구성


쿼드콥터 36.5만원 

중고 타롯짐벌 10만원

모비우스캠+ 컨버전킷 합 8.5만원


총 55만원.


싼게 비지떡일까요. 취미용 영상을 만들만한 품질을 보여줄까요. 일단 조종기술이 워낙 미숙하다보니... 짐벌 달기가 겁이납니다.


세라피 강풍에 추락 & 수리과정


두번째 쿼드콥터 - TBS디스커버리 카피프레임 조립기


TBS 카피프레임 + 타롯2축 짐벌 헬리캠 1차 완성후기


시간이 지난 후에  한줄로 요약하자면, 


이런 저가 유사기종을 사서 이중 지출을 하지 말고 바로  DJI 팬텀 시리즈로 가는것이 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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