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달살기 5일차





해뜨는 시각 7시반정도






매일 일찍일어나서


시간활용을 잘해야겠다 다짐하는데


눈떠보면 10시가 넘었네요


밥 챙겨먹고 나서면 11시가 됩니다.







다랑쉬오름 + 용눈이오름 가는 길





메르헨 하우스 옆을 흐르는 흘천


흘러흘러서 제주공항 활주로 밑을 통과해서 바다로 갑니다


어제 눈비가 좀 오더니 바닥에 물기가 보입니다.










구제주 터미널쪽으로 가려면 꼭


바오젠거리 건너편 신라스테이 정류장에 오게 됩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 도착


옛 건물에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꾸며놓았네요







월정리 갔다가 어제 밤에 도착했던 터미널







시외버스 노선도 팸플릿 버전입니다.









오늘은 동쪽 내륙을 거쳐 성산으로 가는


710번을 타고 갑니다













710, 710-1 시간표



다랑쉬오름 걸어서 갈 수 있는 버스가 따로 있습니다


몇몇 버스는 질러가버립니다.












710번이 번영로를 달리다가


대천교차로에서 좌회전  송당리 사거리에서 우회전



중간 중간 목장도 보이고 


건축붐이 이는 해변보다 더 맘에 드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다랑쉬에 가장 가까운 가시남동입구 정류소 도착












건너편 정류소 이름은 다랑쉬오름입구네요








손지봉 삼거리





좌측으로 접어들어야 두 오름에 갈 수 있습니다


걸어가는 사이에 구름이 급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우선 다랑쉬오름으로 가는 시멘트 도로로 걸어가봅니다











집은 하나도 찾아볼수가 없는데


농막 컨테이너가 하나 보입니다







멀리서 본 다랑쉬오름










뒤돌아서 본 용눈이 오름


용눈이는 나무가 별로 없네요


서귀포쪽 하늘은 구름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2킬로 약간 안되는 길인데






옆을 돌아보니 


저 멀리 성산일출봉처럼 보이는


우뚝솟은 것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습니다.


어디선가 자전거가 뿅 하고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브롬톤같은것









안내소 다 와서 


어디선가 나타난 전봇대들






땅살때는 전봇대와 수도를 잘 살펴봐야한다고 하네요









안내소와 화장실










또 뒤를 돌아봅니다.


아기자기하게 생긴 용눈이오름













다랑쉬 탐방로를 올라갑니다.


바로 바다가 보이네요









새끼 오름과 저 너머로 성산 일출봉










더 올라가니 우도도 잘 보입니다












오름 둘레길 도착











다랑쉬 정상에서 바라본 용눈이(좌) 손지오름(우)










한라산쪽 오름들


제주에 온지 5일째인데 


아직 한라산 정상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네요









그림같은 풍경


제주하면 떠올리던 이미지가 대략 이랬던거 같습니다.












둘레길을 돌아서







다랑쉬 서쪽 땅 위에 무슨 군사기지나 비행장 자취 같은게 있네요














제주에 와서 자주 보게되는 빛내림 







다랑쉬를 내려와서


아까탔던 710번 버스를 한참 기다립니다.










성산일출봉 도착




















성산일출봉 남쪽 절벽






입장료를 내지 않은 사람은


딱 여기까지만 볼 수 있습니다










제주올레길 1코스도 입장료를 내지 않는


무료지역을 지나갑니다.


울타리 밖










입장료 대신 CU 앞 매대에서 파는 2천원짜리 옥수수를 사 먹었습니다.














주차장을 나와서


해뜨는 식당 옆 난간


멀리 우도가 보입니다









좀더 나가서 한장







성산일출봉의 북쪽 절벽







해녀 물질 시연장이라고 합니다.









이제 701번을 타고 


표선해수욕장으로 이동









표선해변에 가려면 


표선리제주은행 보다는


표선초등학교에 내리는것이 해변에 가깝습니다.







네이버 지도에 속아서 한참 걸어내려가니


제주민속촌 입구가 나옵니다.








표선 해변입구






만조가 되면 이 넓은곳에 물이 다 들어오나 봅니다.







표선에서 해가 지고


720번을 타고 제주로 돌아옵니다










구제주 시외터미널에서 


신라스테이 앞으로







메르헨하우스로 돌아가는 길










KCTV 뉴스



한라산 2만원, 성산일출봉 1만원 입장료가 시행될지도 모르겠네요










제주오름 첫체험


그리고 제주에 온 후 처음으로 맑은 하늘을 본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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