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덜거리는 욕실문짝의 필름을 다시 붙여보기로 했습니다.






수용성 본드 등의 해법이 나와 있는데


인터넷 검색결과 가장 손쉽게 붙일수있는 도구는  


3M(쓰리엠) 의 77번 강력 스프레이접착제입니다.




흔히 접할수 있는 3M 임시접착제랑 


시리즈네요. 화방용품 같기도 합니다.


근처 생활용품점에서 구입했네요




제품표면에 보면 벽에 도배하는 사진이 딱 있습니다.


벽지 사진 천 필름 사인보드 부직포 골판지 등의 가벼운 물체를


완전하게 접착하는 용도 입니다.









3M 접착제로 붙일 부분은 상단부터 하단 바로위까지 입니다.



문 제일 아래쪽은 물기를 먹어서 부풀어 올랐습니다.



맨 아랫부분은 부풀어 오른 부분을 거친 사포로 잘 갈아내서


매끈하게 만든 다음에 2차로 손보기로 하고


우선 윗부분만 깔끔하게 붙여보기로 합니다.





77번 강력접착제는 스프레이 식이라 접착제 성분이 날리기 때문에


바닥에 미리 신문지를 넓게 깔아놓으면 좋습니다.






스프레이를 MDF 문짝에 뿌린 모습



뿌린후 20초정도 기다리면 끈적끈적해집니다.


그때 도배하듯이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쓸어내듯  필름을 붙여줍니다.



너덜거리던 상단과 측면이 잘 붙었네요






문 손잡이 부근  필름이 말려 깨지고 떨어져 나간 부분은


흉하게 MDF속살이 드러나 있습니다.




필름이 조각 조각 떨어져 나간 상태이므로 


말끔하게 마무리 하려면 


비슷한 무늬를 가진 시트지


작은 폭을 구해다가 발라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문짝 하단은 화장실문 보호대 (ㄷ자 플라스틱 재질)





을 주문해서 꽉 끼워넣는 방식으로 마무리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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